서울형 키즈카페 성북구 정릉3동점 개관
서울형 키즈카페 성북구 정릉3동점 개관
  • 허인 기자
  • 승인 2024.10.20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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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형 키즈카페 성북구 4호점 개관
벧엘교회의 공간 무상제공으로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 조성
양육친화적 환경 조성 통해 어린이와 보호자가 행복한 성북구 만들어 나갈 것
(사진=성북구)
(사진=성북구)

서울 성북구에 ‘서울형 키즈카페’ 정릉3동점이 문을 열었다.

정릉 벧엘교회 1층에 위치한 키즈카페는 벧엘교회에서 성북구에 10년간 무상으로 제공한 공간을 리모델링하여 조성된 놀이시설로 3~7세의 어린이와 보호자가 이용할 수 있다.

실내 놀이공간은 북한산과 정릉천을 형상화한 전망대와 낚시 놀이터를 중심으로 △모험놀이터와 △미디어놀이터, 보호자와 다양한 놀이활동으로 유대감을 형성할 수 있는 △상상놀이터와 △블럭놀이터 등으로 채워졌다.

공간 전면은 폴딩도어로 마감되어 탁 트인 개방감을 자랑한다. 향후 넓은 야외데크를 보호자와 어린이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휴식 공간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키즈카페 정릉3동점은 10월 시범운영을 통해 문제점 등을 보완한 후 11월 1일부터 정식 운영에 들어갈 계획이다. 시범운영 기간동안 매주 월~토요일(09:00~18:00) 1일 3회차 운영한다. 서울시 우리동네 키움포털에서 사전 예약 후 이용할 수 있다. 이용요금은 2시간 기준 어린이 2,000원, 보호자 1,000원이다. 놀이돌봄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에는 2,000원을 별도로 지불하면 된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지역주민과 어린이들을 위해 공간을 제공해준 벧엘교회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양육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필요한 사업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 서울/허인 기자

ih@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