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는 ‘2024 한국IR대상 시상식’에서 유가증권시장(코스피) 기업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8일 밝혔다.

앞서 17일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에서 열린 한국IR대상은 한국IR협의회가 2001년부터 매년 주최하는 행사다. 적극적이고 효율적인 IR 활동과 주주친화경영으로 자본시장 발전에 기여한 IR 우수기업을 선정 및 시상해 국내 상장기업의 IR 활성화를 도모하고 자본시장의 건전한 발전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롯데칠성음료는 △대표이사, 전략기획부문장, 재경부문장 등 경영진의 적극적 IR 활동 참여 △해외 투자자 대상 현지 NDR(Non-Deal Roadshow), 영문 공시 등을 진행하며 정보 불균형 해소에 힘쓴 점 △경영진이 주식시장 내 피드백을 지속 모니터링 및 검토할 수 있는 내부 체계를 구축해 기업과 주식시장 간 양방향 소통을 위해 노력한 점 △잠정실적 공시 및 연간 가이던스 공시 정례화 등 다양한 활동에 대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롯데칠성음료는 2021년 IR 우수기업으로 첫 선정된 이후 4년 연속 IR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투자자 의견을 경청하고 시장 피드백을 적극 검토해 IR 시스템을 고도화하는 등 주식시장과 원활한 소통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지난달 코리아 밸류업 지수에 선정됐다. 이어 이달 16일 ‘기업가치 제고 계획’을 공시하고 주주환원 및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한 중장기 목표와 전략을 공개했다. 

롯데칠성음료는 계획에서 2028년까지 연매출 5조5000억원 및 자기자본이익률(ROE) 10~15%를 목표치로 내세웠다. 주주환원율은 연결기준 30% 이상을 달성할 계획이다.

[신아일보] 박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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