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올해 무패로 4개 전국대회 석권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올해 무패로 4개 전국대회 석권
  • 허인 기자
  • 승인 2024.10.18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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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5회 전국체육대회 결승에서 김천시청 누르고 금메달 획득

서대문구는 박찬숙 감독이 이끄는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이 17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체육관에서 열린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김천시청을 55대38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고 밝혔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올해 4월, 6월, 8월 각각 경북 김천시, 강원도 태백시, 전남 영광군에서 열린 전국 실업농구대회에서 우승하며 4개 대회 12경기 전승을 기록, 여자 실업농구 최강팀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했다.

이번 승리는 지난 4월 전국실업농구연맹전에서 김천시청과의 경기에서 11점 차를 뒤집고 1점 차 역전승을 거두는 등 여러 고비를 넘긴 끝에 이루어졌다.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은 창단 2년 만에 큰 성과를 달성하며, 감독 박찬숙의 약속을 지키는 데 성공했다.

이성헌 구청장은 “어려움을 극복한 선수들이 ‘하면 된다’는 사실을 입증해 감격스럽다”며, 앞으로 실업팀에서 프로로 진출하는 선수들이 나오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성헌 서대문구청장(앞줄 왼쪽 네 번째)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농구 여자일반부에서 금메달을 차지한 서대문구청 여자농구단 선수 및 박찬숙 감독(뒷줄 왼쪽 네 번째), 코치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hurin020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