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교육지원청은 2024년 춘천진로박람회 ‘꿈을 꾸물’을 17일 춘천시 호반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이번 진로 박람회는 ‘꿈을 늦게 찾아도 괜찮아, 천천히 관심 있는 진로를 경험해 봐’라는 주제로 춘천 관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진로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됐다.
춘천교육지원청과 춘천시청이 주최하고 춘천진로체험지원센터(춘천시청소년수련관)의 협력으로 운영되었으며, 춘천에 있는 대학교 및 직업계고등학교 등 교육기관과 청소년 관련 사회 기관이 참여해 학생들이 지역에서 학습하며 성장할 수 있는 기회와 환경을 제공하였다.
춘천교육지원청 교육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춘천시장 축사, 청소년 동아리 축하공연, 진로 비전 선포식으로 개회식을 열었으며, 진로 컨설팅, 진로 탐색, 협동조합과 기관홍보 등의 부스가 운영됐다.
박람회에는 사전 신청한 춘천 관내 중학교 9곳(춘천중, 춘성중, 퇴계중, 대룡중, 창촌중, 봄내중, 소양중, 우석중, 남춘천여중)의 1학년 학생 1,400여 명이 참가해 △우주공학 △플랫폼 콘텐츠 △스마트팜 △6차산업 △미술 심리와 사회과학 분야 등 다양한 진로 체험 부스를 즐기며 진로를 탐색할 수 있었다.
허남호 교육장은 “빠르게 성장하는 시대에서 우리 학생들이 천천히 관심 있는 진로를 경험해 볼 수 있도록 2024년 춘천진로박람회를 개최하였다.”라며, “춘천진로박람회를 통해 체계적인 학습과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하고, 진로 체험과 진로 탐색을 통해 학생들이 지역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