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악구가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결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을 실시한다.
구는 구민들이 복잡한 세무법규를 이해하기 어렵고, 비용과 시간 등의 이유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구민들을 위해 마을세무사가 직접 찾아가서 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상담은 오는 25일 은천동 벽산블루밍 1차아파트 단지(관리사무소 입대의회실)에서 진행된다.
이 날 행사에는 ▲서울시 마을세무사 주해진 세무사, 김준형 세무사 ▲관악구 재산취득세과 관계자가 참여해 구민들이 겪는 생활 속 다양한 세금 고민을 상담해준다.
구는 이번 상담 이후에도 ▲청림동 관악푸르지오 아파트 ▲은천동 두산아파트에서도 찾아가는 무료 세무상담을 확대 진행할 예정이다.
또한, 구는 구민들의 세금 고민을 해소할 수 있도록 추후 구민 서비스 만족도 조사를 토대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서비스를 개선하고 관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한편, 구는 올해 상반기에는 성현동 관악드림타운 아파트에서 세무상담을 실시 주민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 날 변능수 세무사, 전순철 세무사가 참여하여 ▲양도소득세 ▲상속세 ▲증여세 ▲종합소득세 ▲취득세 ▲부가세 등 구민들이 일상 속에서 가장 궁금해하는 주제를 중심으로 상담하여 구민들의 가려운 부분을 긁어주었다.
박준희 구청장은 “찾아가는 무료 마을세무사 행사를 통해 복잡하고 어려운 세금에 대한 구민들의 궁금증이 해소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더욱 많은 구민들이 무료 세무상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확대 방안을 고민하겠다”라고 말했다.
은천동 벽산블루밍 1차 아파트 단지에서 실시하는 무료 세무상담 관련 자세한 사항은 관악구청 재산취득세과로 문의하면 된다.
[신아일보] 서울/김용만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