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문화재단 한국한복진흥원은 ‘한복의 날(10월21일)'을 맞이하여‘한복의 멋, 한류의 벗’이라는 주제로 2024 한복문화주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경상북도가 주관하여 한국한복진흥원에서 3회째를 맞이한 한복문화주간은 해마다 10월 셋째 주에 일상 속 한복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경북을 중심으로 다양한 한복문화콘텐츠를 제공한다.

한편, 구성된 프로그램은 △(교육)원데이클래스 ‘하루배움’/ 보자기아트, 마카쥬디자인 △(전시)누비복식전 ‘점을 모아, 길을 내다’△(체험) 누비 쁘띠 목도리 만들기, 어린이 궁중복식 체험 등 △(패션쇼) 어린이 한복패션쇼 △(공연) 비단자락에 실은 우리소리 동부민요 등이 있다. 더 자세한 사항은 경북한복문화창작소 누리집을 참고하면 된다.

특히, 18일 열리는 어린이 한복 패션쇼는 지난 8월16일 성황리에 종료된 ‘2024 경상북도 한복창작해커톤대회’의 참가한 디자이너 출품작 44벌을 어린이들이 직접 입고 걸어보는 특별한 행사다. 경북도내 어린이집의 참여로 이루어지는 이번 패션쇼는 미래세대 어린이 한복문화 발전과 침체된 한복산업 활성화의 발판을 마련하고 저출생 극복의 의지를 담아 기획됐다.

박후근 한복진흥원장은 “한복문화주간의 한복문화 행사를 통해 한복인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이 되었으면 한다”면서 “한복문화주간에 한복 입고 한국한복진흥원을 방문하는 분에게는 선물도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인 만큼 한복을 아끼는 분들의 많은 참여가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상주/김병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