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바이오랜드, 멸종위기 야생 식물 보전 앞장
현대바이오랜드, 멸종위기 야생 식물 보전 앞장
  • 김소희 기자
  • 승인 2024.10.15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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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 등 5종 인공 식재
현대바이오랜드 임직원들과 대전서구청·대한적십자사 임직원들이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 식재 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바이오랜드 임직원들과 대전서구청·대한적십자사 임직원들이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서 식재 활동을 마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현대바이오랜드]

현대바이오랜드는 대전 노루벌적십자생태원에 멸종위기 야생 식물 2급으로 지정된 노랑붓꽃·단양쑥부쟁이·제비동자꽃·큰바늘꽃·전주물꼬리풀 등 5종을 인공 식재했다고 15일 밝혔다.

현대바이오랜드는 이번에 식재한 멸종위기 식물들이 서식지에 안착할 수 있도록 자생현황 모니터링 및 서식환경 개선 등 후속 관리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한 증식이 성공적으로 이뤄지면 대량 증식 후 화장품 원료 신규 소재 등의 활용도 검토한다는 구상이다. 여기서 나온 수익을 환경 보전 사업에 재환원해 지속가능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활동도 진행할 계획이다.

현대바이오랜드 관계자는 “지속가능한 환경·생태계를 만들기 위해 이번 사업을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생태계 보호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을 지원하는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ksh333@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