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간담회… 수소인프라 확충·지역기업 기술개발 지원방안 등 논의
대전시는 10일 유성구 신동에 있는 ‘수소산업 전주기 제품 안전성 지원센터’에서 한국가스기술공사와 간담회를 열고 수소경제 협력 체계 구축 및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장호종 대전시 경제과학부시장은 대전의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한국가스기술공사에 대전의 연구기관(한국표준과학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한국기계연구원 등) 및 대학교 등과 협력하여 기업들이 요구하는 신기술 개발 및 소재․부품 개발 등을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요청했다.
한국가스기술공사 송민호 본부장은 대전 소재 공기업으로서 대전의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과 수소기업 지원방안에 대해 공사 차원에서 다각적으로 검토해 나갈 계획이라고 화답했다.
대전시는 현재 학하, 신대, 낭월 수소충전소 3개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시민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하여 금고동에 추가적인 수소충전소를 설치 중이다.
2023년에는 수소경제 인프라 확충을 위해 낭월 수소생산기지를 구축했고 매년 수소차 300대를 보급하는 등 수소경제 활성화 촉진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장호종 부시장은 "한국가스기술공사는 국내 수소인프라 구축 및 운영 분야에서 많은 경험과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라면서 "대전시와 한국가스기술공사 간 구체적인 협력사업 발굴을 위해 주기적인 간담회를 개최하고 민간기업 육성 지원 등 수소 산업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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