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청도군 보건소는 10일 임신을 희망하는 예비부모 대상으로 “아이낳고 키우기 좋은 환경조성”을 위한 예비부고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필수 가임력 검사비를 지원하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은 여성의 경우 난소 기능검사와 부인과 초음파 검사비를 13만 원까지, 남성의 경우 정액검사비를 5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냉동난자 보조 생식술지원은 가임력 보존을 목적으로 냉동한 난자를 임신·출산을 위해 회당 100만 원, 부부당 2회까지 지원한다.
또한, 신혼부부 건강검진은 10종으로 풍진, HIV, 매독 등 혈액검사, 소변검사 등을 지원하며 첫아이를 계획하는 부부에 한해 임신·출산 상담과 태아의 신경관 결손을 예방하는 엽산제를 지원한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군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출산 장려 지원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 및 추진하여 임신과 출산 걱정 없는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청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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