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영양교육지원청은 지난 7일 지원청 3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상반기 사업 성과 보고를 위한 2차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운영위원회는 지역교육공동체 구축을 통한 지속가능한 협력적 교육생태계 조성을 위해 군청, 영양군 의회, 문화원, 문인협회, 멸종위기종복원센터 등의 관계자와 학교장 대표, 학교운영위원장 대표, 학부모회장 대표 등 민.관 학계를 대표하는 운영위원 14명이 참석하여 2024년도 상반기 운영 성과 보고 및 하반기 추진 일정 안내, 기타 안건 협의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지난 4월부터 학교와 마을을 연계한 마을교육공동체가 운영하는 송하 휴(休), 핸즈(Hands), 품(品) 마을학교에서는 주말마다 학생들에게 다양한 체험활동 및 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의 고유한 특색을 살린 별천지 생태환경 프로젝트로 지난 6월 영양군과 함께하는 탄소중립새싹교실과 멸종위기종복원센터를 방문하기도 했다.
또한 오는 30일 개최하는 "2024 별천지 영양미래교육지구 성과나눔 한마당"에서는 관내 초, 중학생들이 함께 참여하여 해달뫼 꿈잔치 발표회와 생태골든벨, 성과나눔 체험부스 운영을 통해 온 마을이 하나되는 행복한 영양교육 실현을 목표로 미래인재를 육성하고자 한다.
김유희 교육장은 "학교와 지역사회 연계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지역교육공동체를 구축하여 별천지 영양의 특색을 살리고, 마을을 중심으로 아이들을 위한 따뜻하고 행복한 교육이 실현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영양/홍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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