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방위대원 등 430명 참석, 북한 도발에 철통 안보태세 다짐
대전시는 8일 시청 대강당에서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 기념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이장우 대전시장을 비롯해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정명국 행정자치위원장 외 시의회 의원 3명과 직장 및 지역민방위대장, 여성민방위대원 등 430여 명이 참석했다.
이장우 시장은 민방위대 발전에 공헌한 민방위대장 및 민방위 업무 담당자 등 8명에게 표창을 수여하고, 확고한 안보태세 확립을 위한 헌신에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대전시 민방위 대원 9만3000명을 대표하는 중구 김선희 대원과 정현석 대원의 민방위 대원 신조 낭독으로 시민의 안전과 향토 수호의 확고한 의지를 다짐했다.
이 시장은 기념사에서 “북한의 도발이 날로 격화되고 있어 국민안보 최후의 보루이자 파수꾼인 민방위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라면서 “긍지와 자부심을 가지고 민방위대 본연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달라. 대전시도 대원분들이 존중받는 사회적 분위기를 만드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대전시의회 조원휘 의장은 ‘제49주년 민방위대 창설기념행사’에 참석해 “지역 안보와 시민 안전을 위한 민방위대의 역할과 중요함이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방위대원으로 긍지와 자부심을 갖고 시민의 안전한 일상을 지원하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