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ZERO)' 늘어나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ZERO)' 늘어나
  • 강동완 선임기자
  • 승인 2024.10.09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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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웰푸드가 제로 스트러스 유자 젤리를 선보였다. [제공=롯데웰푸드]

국내외 식품업계에서는 저당 식품을 중심으로 한 '헬시 플레저(Healthy Pleasure)' 트렌드가 지속 확산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의 식품산업통계정보시스템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약 179억2000만 달러 수준이었던 전 세계 제로 슈거 식음료 시장 규모는 2027년까지 연평균 4%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롯데웰푸드 '제로(ZERO)' 브랜드의 인기도 지속 증가해 올해 1월부터 7월까지 누적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50% 신장했다.

이에 롯데웰푸드는 ‘제로(ZERO)’ 브랜드 라인업을 확대할 방침이다. 현재 ▲제로 카카오 케이크 ▲제로 초콜릿칩 쿠키 ▲제로 쿠앤크 샌드 ▲제로 후르츠 젤리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 ▲제로 마일드 초콜릿 ▲제로 크런치 초코볼 ▲제로 레몬민트 캔디 ▲제로 페퍼민트 캔디 등 건과 9종과 ▲제로 트리플 초콜릿 바 ▲제로 쿠키앤크림 바 ▲제로 밀크 소프트콘 ▲제로 밀크 모나카 ▲제로 미니바이트 밀크&초코 ▲제로 쿠키앤크림 파인트 ▲제로 딥초콜릿 파인트 등 빙과 7종, ▲제로 플레인 요거트 등 유가공 1종까지 다양한 카테고리에서 브랜드를 운영 중이며, 더욱 다양한 제품으로 영역을 확대해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한편, 롯데웰푸드(옛 롯데제과)는 무설탕∙무당류 디저트 '제로(ZERO)'가 유자의 상큼함과 달콤함을 품은 신제품 '제로 시트러스 유자 젤리'를 출시했다. 제로 후르츠 젤리에 이은 두 번째 젤리 시리즈로, 대표 무설탕 디저트의 인기를 이어가겠다는 복안이다.

제로는 설탕, 당류 등 건강에 걱정되거나 부담되는 요소를 줄여 더욱 폭넓은 소비자가 먹는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고안된 브랜드다. 설탕 없이도 디저트 특유의 단맛과 질감 등을 완벽히 구현해 맛과 건강을 모두 잡은 디저트 브랜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롯데웰푸드 관계자는 "건강한 간식을 선호하는 소비자들도 맛에 대한 제한 없이 다양한 제품을 경험하실 수 있도록 개발을 지속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 입맛을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표적인 탕후루 전문 프랜차이즈 브랜드 '달콤왕가탕후루'도 '제로슈거달콤스윗트리'를 통해 고객에게 더욱 건강한 디저트 선택지를 제공하고 있다.

이 제품은 설탕무첨가로 기존 탕후루의 맛과 식감을 유지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소말트를 포함한 8가지의 대체 성분을 배합하여 달콤한 맛을 내면서도 대체당 특유의 맛을 최소화했다.

달콤왕가탕후루는 앞으로도 전통의 맛과 건강 트렌드를 결합한 메뉴들을 선보이며 소비 수요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건강한 디저트를 지향하는 브랜드 입지를 더욱 공고히 할 계획이다.

adevent@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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