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갈현동은 지난 5일 스마트케이타워에서 ‘제1회 열정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갈현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마음을 열고 이웃과 정을 나누자는 취지에서 ‘열정축제’로 이름 지어졌다.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시작해 다양한 체험 공간과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꾸려졌다.
커피박 소품 만들기, 버려진 책을 활용한 입체책 제작, 아로마 오일 체험 등 체험 공간이 마련됐고, 아나바다 장터, 포토 존, 주민 장기 자랑, OX 퀴즈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특히 이번 축제는 ‘탄소중립 실천’을 주제로, 텀블러와 장바구니 사용을 장려했으며, 탄소중립 실천 부스를 운영해 햇빛 저금통 만들기, 탄소중립 퀴즈 등 환경 보호와 관련된 다양한 체험을 제공했다.
또한 중고 물품 아나바다 장터, 안 쓰는 자전거 교환, 고장 난 우산 수리, 페트병 무인회수기 등 자원 재활용 프로그램도 큰 호응을 얻었다.
지윤근 갈현동 주민자치위원장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현수막 없이 진행한 축제라 홍보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지만, 많은 주민이 함께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이번 축제가 이웃 간 정을 나누고 화합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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