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안상수 후보는 26일 인천 강화군선거관리위원회를 직접 방문하여 후보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강화군수 보궐선거 등록 절차를 완료했다.
안 후보는 출마 소견을 통해 "이제 저는 군민과 함께 강화군수 보궐선거 무소속 후보가 되었다. 돌이켜보면 2016년 총선 당시 저는 중앙당으로부터 이유없이 공천에서 배제됐다. 무소속으로 나왔을 때도 신중하고 사려깊은 우리 강화군민들께서 50% 이상 열렬한 성원과 지지를 보내주시고 당선 시켜주셨다. 그때 보내주신 뜻에 보답하는 의미로 강화군수로 부임하는 즉시 내외자 3조원과 우수 기업을 유치하여 돌아와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터전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과거 우리 강화의 정신은 품앗이었다. 마을 공동체에서 힘든 일을 서로 거들어 주면서 서로 간에 품을 지고 갚고 하는 아름다운 정신을 되살리고자 한다. 모든 후보들과 손을 잡고 품앗이 정신으로 강화발전을 위해, 뼈를 깍는 심정으로 군정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백경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