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체적인 삶을 위한 꿈과 도전 의식’ 주제
대전교육연수원 부설 꿈나래교육원은 지난 23일 김제선 중구청장을 초청하여 ‘주체적인 삶을 위한 꿈과 도전 의식’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이번 특강은 꿈나래교육원과 대전시 중구청 간 마을교육공동체 운영에 관한 업무 협약 체결을 바탕으로 대전의 마을교육 활성화를 위해 기획되었다.
김제선 중구청장은 ‘얼음이 녹으면?’이라는 부제로 특강을 시작하여, 학생들에게 질문을 던졌다. “얼음이 녹으면 어떻게 되느냐”는 김 청장의 질문에 학생들은 “물이 된다, 봄이 온다, 북극곰이 아프다” 등 다양한 답변을 쏟아놓았다. 이에 김 청장은 “정답은 정해져 있는 게 아니라 스스로 찾는 것이다. 늘 새롭게 생각하라.”라는 본 특강의 핵심 주제를 알린 뒤 1시간 동안 특강을 이어갔다.
이날 특강을 들은 한 학생은 “하나의 정답만 찾으려고 하지 말라던 말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 항상 무엇이 정답일까 생각하는 삶을 살았던 것 같은데 생각의 다양성과 존중에 대해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대전교육연수원 명재덕 꿈나래교육부장은 “오늘의 특강은 학생들의 행위 주체성을 고취시켜주는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라며 “귀중한 시간을 내어 우리 아이들에게 꿈과 도전 의식을 일깨워주신 중구청에 감사를 표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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