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은 최윤범 고려아연 회장이 고려아연의 최대주주인 영풍과 사모투자펀드 운용사 MBK파트너스의 공개매수 반격에 나선다.
24일 고려아연에 따르면, 이날 최고기술책임자(CTO)인 이제중 부회장과 핵심기술 인력 등이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영풍의 경영권 인수 시도와 관련한 입장을 밝힌다.
이 부회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사태에 대한 고려아연의 입장을 전달하고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할 계획이다.
이 자리에서 고려아연 측은 영풍과 MBK가 제기한 최 회장에 대한 의혹과 경영상 문제 제기 등에 대해 적극 해명하고 영풍·MBK의 경영권 인수 시도의 부당성을 강조할 예정이다.
앞서 영풍은 MBK에 자사가 보유한 고려아연 지분 절반과 1주를 넘기고 고려아연 지분 약 7∼14.6%를 공개 매수하겠다고 밝혔다.
youn@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