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패션부문의 패션·라이프스타일 전문몰 SSF샵은 ‘입점 브랜드 성장 자금 대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SSF샵은 빅블러 시대에서 경쟁우위를 확보하기 위해 성장 잠재력이 있는 브랜드와 함께 성장하고자 입점 브랜드 자금 대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공개모집을 기준으로 기존 입점 브랜드 뿐 아니라 경쟁력있는 K패션, 디자이너, 소호 브랜드도 SSF샵 입점과 동시에 브랜드 운영을 위한 자금 대여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SSF샵은 이달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주간 입점 브랜드 성장 자금 대여 프로그램의 협력 브랜드를 모집한다. 기존 SSF샵에 입점해 있는 브랜드가 아니더라도 사업·판매 이력이 2년 이상이면 지원할 수 있다. 브랜드의 적합성, 성장성, 거래액 예상 규모 등 종합 평가를 진행해 협력 브랜드를 선정할 방침이다. 기존 입점 브랜드는 SSF샵 거래 실적과 예상 거래액 등을 기준으로 하고 신규 브랜드는 성장 가능성과 타 플랫폼에서의 인지도 등을 고려해 판단한다.

SSF샵의 입점 브랜드 성장 자금 대여 프로그램은 2·5·8·11월에 연간 4회 운영된다.

김동운 삼성물산 패션 온라인영업사업부장(상무)은 “경쟁력 있는 신규 브랜드 발굴과 육성을 목표로 함께 성장해가는 문화를 정착시키기 위한 다양한 접근을 펼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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