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명절을 맞아 과천시 관내에 여야 합동 현수막을 걸며 지역사회의 큰 주목을 받았다.
과천시의회에 따르면 우윤화 시의원과 이주연 시의원이 추석 현수막을 합동으로 게시했다.
이번 현수막은 두 정당의 대표가 시민들께 ‘초심을 잃지 않겠다’는 다짐과 함께 화합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우윤화 의원은 “초심을 잃지 않고 항상 시민을 위한 정치를 해 나가겠다”며 “이번 현수막이 그 의지를 담은 것”이라고 전했다.
이주연 의원은 “지역사회를 위한 헌신과 발전에는 여야가 따로 없다”며 “정당을 넘어 소통과 협치를 통해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전했다.
과천시의회는 현재 여당인 국민의힘 의원 5명, 야당인 더불어민주당 의원 2명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두 의원은 제9대 과천시의회 후반기에서 각 당의 대표의원으로 선출된 바 있다.
이와 관련하여 과천시민들은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현수막은 단순히 명절을 기념하는 것을 넘어 두 의원이 지역사회를 위해 협력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점에서 더욱 큰 의미를 지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한편, 지난해 1월, 설 명절을 앞두고 현수막을 게시해 화제가 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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