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1억8000만원 포함 총상금 10억원
대보그룹은 20일부터 사흘간 경기도 파주시 서원밸리컨트리클럽에서 제4회 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 '대보 하우스디 오픈' 골프 대회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대보 하우스디 오픈은 우승 상금 1억8000만원 포함 총상금 10억원 규모 메이저급 대회다. 대회명을 구성하는 '하우스디(hausD)'는 대회 스폰서인 대보그룹 건설 계열사 대보건설의 아파트 브랜드다.
이번 대회에는 1회 우승자 박민지와 2회 우승자 송가은, 직전 3회 우승자 박주영이 출전한다. 2018년 프로 데뷔 후 준우승만 여덟 번 기록한 대보골프단 최예림도 생애 첫 우승에 도전한다.
경기 시간은 20~21일(제1~2라운드)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22일(최종 라운드)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다. 1~2라운드 36홀 경기 종료 후 프로 60위까지와 프로 60위까지 타수를 기록한 아마추어 선수가 최종 라운드에 진출한다. 최종 라운드 54홀 대회 종료 후 최저 스코어를 기록한 선수가 우승하게 되는데 동점자가 나오면 홀별 연장전으로 우승을 가린다.
대보그룹은 가족 단위 갤러리를 위해 골프장 속 가을운동회 등 다양한 즐길 거리도 준비했다고 밝혔다.
최등규 대보그룹 회장은 "사상 유례없는 폭염이 지나고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는 계절을 맞아 선수들이 최상의 코스에서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며 "올해는 최등규배 매경아마추어 골프선수권대회 우승자도 참가해 대한민국 골프의 현재와 미래가 함께 해 감회가 남다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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