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포항시 대이동은 19일부터 대잠3경로당 외 경로당 6개소에서 찾아가는 보건복지상담소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이동행정복지센터 직원 2명과 남구보건소 치매안심센터 2명이 올해 치매조기검진을 받지 않은 경로당을 방문해 △치매조기검진 △치매예방교육 △기초건강검진(혈압‧혈당 측정 등) △보건복지상담 등 통합보건복지서비스를 10월까지 제공할 예정이다.
경로당 어르신은 “치매검사가 하고 싶어도 몸이 힘들어 받으러 가기가 힘들었는데 이렇게 직접 찾아와서 검사도 해주고 상담도 해주니 너무 좋다”고 말했다.
박영희 대이동장은 “보건복지서비스 접근성이 취약한 주민들이 증가하고 있어 찾아가는 서비스제공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방문이 어려운 취약계층 등이 조금이나마 편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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