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군, 제28회 고성군민상 수상자 2명 선정
고성군, 제28회 고성군민상 수상자 2명 선정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9.12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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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창 전)고성문화원장
심춘화 금강농협 농가 주부 모임 회장
고성군, 제28회 고성군민상 수상자 (사진=고성군 제공)

강원 고성군은 제28회 고성군민상 수상자로 2명을 선정했다. 

수상자는 문화교육 부문 주기창 (전)고성문화원장(80세, 사진)과 지역개발 부문 심춘화 금강농협농가주부모임 회장(65세, 사진)이다.

고성군은 지난 3일 군청 회의실에서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하는 ‘제28회 고성군민상 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이같이 결정했으며, 시상식은 23일에 열리는 ‘제42회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 개회식 행사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올해로 28회째를 맞은 고성군민상은 군민의 화합 및 역량 결집을 위해 문화창달과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큰 인재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지난 7월 22일 공고하여 8월 13일부터 22일까지 후보자 추천서를 접수한 결과 2개 부문 3명이 접수하였다.

문화교육 부문 수상자 주기창 전)고성문화원장은 2016년부터 올해 6월 말까지 8년간 고성문화원장을 역임하면서 우리군 고유의 전통 민속문화를 발굴 및 계승하는 지역 축제인 “고성군민의 날 및 수성문화제”를 주관하여 다채로운 행사로 축제의 장을 마련함으로써 군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였다.

또한 “고성향토사연구소”를 운영하여 고성의 역사와 문화 탐구, 교실에서 만나는 고성의 역사와 문화 책 발간 및 관내 학교에 배부하여 우리 군 역사 교육을 위한 교재로 활용하게 하는 등 관내 청소년들의 역사의식 및 애향심을 고취하는 데 기여하였으며, 수성문화제 40년사, 고성문화 8호~10호를 발간하여 지역의 고유한 역사와 전통문화를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하였고, 각종 축하공연, 장승문화축제, 문화탐방, 게이트볼대회 등 문화예술과 체육, 축제를 모두 어우르는 군민의 화합에 공헌하였다.

지역개발 부문 수상자 심춘화 금강농협 농가 주부 모임 회장은 지역 농업특산물을 관광객들에게 홍보하기 위해 ‘달홀 감자바우·옥시기 한마당 행사’를 개최하여 우리 지역 우수한 농산물의 품질과 맛을 널리 알렸으며, 2007년부터 죽왕면 주민자치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붕어섬 유휴부지 해바라기 식재 및 야간 경관 조성사업, 오호리 감성거리 조성사업 등을 주도적으로 추진하였다.

또한, 죽왕면 새마을부녀회 회장, 죽왕면 번영회 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성실하고 헌신적인 자세로 지역사회 발전 및 주민 편익 증진에 노력하였으며, 지역 내 봉사활동을 통한 지역주민 결속력 강화 및 이미지 제고를 위해 노력하는 등 행정과 주민의 가교역할로 지역발전에 기여하였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