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 선정
문경,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 선정
  • 김병식 기자
  • 승인 2024.09.11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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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해위험개선지구 사업도...사업비 598억원 확보
(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사진=문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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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문경시는 행정안전부에서 주관한 2025년 풍수해생활권종합정비 공모사업에 ‘산북 종곡지구’와 재해위험개선지구에 ‘산북 우곡지구’가 최종 선정돼 신규 사업비 598억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대상지는 문경시 산북면 종곡, 이곡, 소야, 우곡마을 일원으로 집중호우 시 침수, 산사태, 하천제방 유실 및 소규모 시설 피해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으며 인명피해 우려가 높은 지역이다.

이에 시는 반복적인 피해를 예방하고, 주민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해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로 지정했으며, 올해 3월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 공모사업을 신청, 사업발표 등 행정안전부 심사를 거쳐 2025년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특히 신현국 시장은 공모사업 신청 후 중앙부처를 수차례 방문하여 사업의 내용과 재해예방사업의 필요성을 강조하여 설명하는 등 공모 선정을 위해 노력했다.

총사업비 598억원 규모의 사업비가 투입되어 2025년부터 2029년까지 하천정비, 토석류 유입방지시설, 세천정비 및 교량 재가설, 관로정비 등 재해예방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며, 시는 사업의 신속한 추진을 위해 올해 시비를 우선 투입하여 실시설계를 진행한다.

신현국 시장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자연재해로부터 안전한 마을환경을 조성하게 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도 재해위험지역에 대한 지속적인 조사와 재해예방사업을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bsk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