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전남·경남도당위원장
더불어민주당은 11일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전남도당위원장인 주철현 의원과 송순호 경남도당위원장을 임명했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지명직 최고위원 인선을 의결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러면서 "주 의원과 송 위원장 모두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평가가 당대표와 최고위원들 사이에서 지배적이었다"며 "전남과 경남은 소중한 지역이고 그에 대한 배려 차원이 있었다"고 설명했다.
주 의원은 전남 여수갑을 지역구로 둔 재선 의원으로, 친이재명(친명)계로 꼽힌다.
검찰 출신으로 대검찰청 강력부장과 광주지방검찰청 검사장을 역임했고 민선 6기 여수시장을 지냈다.
송 위원장은 창원시의원, 경남도의원 등을 거쳤다.
아울러 김경지 부산 금정구청장 후보자는 부산·울산·경남 메가시티 추진 특별위원장, 한연희 인천 강화군수 후보자는 쌀값 안정화 대책 특별위원장, 조상래 전남 곡성군수 후보자와 장세일 전남 영광군수 후보자는 기본소득추진 특별위원장으로 각각 임명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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