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군,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인제군, '추석연휴 종합대책' 추진
  • 백남철 기자
  • 승인 2024.09.10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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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개 반 55명의 비상근무 실시
사건·사고 신속 대응,주민 불편사항 해소 총력
노인 맞춤 돌봄 등 대상자 1,900여명 안전 확인할 계획
강원 인제군청 전경 (사진=신아일보 백남철 기자)
강원 인제군청 전경 (사진=백남철 기자)

강원 인제군이 추석 연휴를 앞두고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위해 종합대책을 추진한다.

인제군은 8개 반 55명의 비상근무를 통해 명절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사건·사고에 신속하게 대응하고 주민 불편 사항 해소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종합대책은 재난 예방 및 안전 관리, 교통, 산불방지, 비상진료, 물가 안정 및 서민생활 보호, 소외계층 명절 지원 등 11개 분야로 구성됐다.

먼저 연휴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재난과 안전사고에 대비해 대응 매뉴얼을 점검하고 다중이용시설, 전통시장, 재난취약지역 등에 대한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

또 모두가 행복한 명절을 위해 취약계층에 대한 촘촘한 지원대책도 마련했다. 노인 맞춤 돌봄과 응급안전안심 서비스 대상자 1,900여 명에 대해서는 연휴 기간 직접 또는 간접적인 방법을 통해 안전을 확인할 계획이다.

아울러 명절 물가 안정을 위해 중점관리품목 20종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상거래 질서 확립을 위한 지도에도 적극 나선다. 군은 민생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9월 한 달간 ‘인제사랑상품권 페이백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인제군 보건소에서는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연휴 기간 당직의료기관과 휴일지킴이 약국을 지정·운영한다. 운영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인제군 관계자는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을 모두가 안전하고 풍요롭게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a7637@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