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벅스 코리아는 오후 2시부터 8시 사이 디카페인 그란데 사이즈 음료를 주문 시 1000원을 할인해주는 ‘FALL IN DECAF’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오는 22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는 스타벅스 디카페인 커피의 다양한 음료 라인업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스타벅스에서는 카페 아메리카노, 카페 라떼, 플랫 화이트, 카라멜 마키아또, 스타벅스 돌체 라떼 등 총 5종의 디카페인 메뉴가 판매된다. 스타벅스는 카페인 함량을 절반으로 줄인 1/2 라인도 운영하고 있다.

대상 음료는 총 5종이다. 스타벅스 멤버십 회원은 핫·아이스 그란데 사이즈 결제 시 즉시 1000원 할이받을 수 있다. POS 결제뿐 아니라 사이렌오더, 딜리버리 등의 주문에도 적용된다.

스타벅스가 오후 시간대 디카페인 음료 할인 이벤트를 기획한 이유는 동일 음료 기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가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오후 시간대 더 판매가 집중됐기 때문이다. 스타벅스가 지난달 디카페인 에스프레소와 일반 에스프레소 메뉴의 판매량을 시간대별로 각각 분석한 결과 하루 중 오후 2시 이후에 판매된 비중은 디카페인 에스프레소가 50%로 일반 에스프레소(35%) 대비 15%p 높았다.

김범수 스타벅스 코리아 마케팅 담당은 “앞으로도 스타벅스는 높은 품질의 디카페인 음료 개발을 통해 국내 디카페인 커피 시장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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