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9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
경기 시흥시의회는 지난 5일 제319회 임시회 본회의장에서 이건섭 시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시흥시의회와 시흥시 집행부의 방만한 운영에 대해 반박했다.
이 의원은 먼저 시흥시 의회 의장의 의정활동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했다. 시의회는 8월26일부터 9월5일까지 중요한 시정 현안들이 논의되고 있는 시점에 시 의장이 사회복지 단체와의 제주도 워크숍에 참석한 사실을 지적했다.
특히 이러한 의정활동이 시민의 세금으로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시민의 신뢰를 저버리는 행위라고 꼬집었다.
이어 이 의원은 시흥시 집행부의 인사 문제를 언급했다. 그는 자격이 없는 공무원이 수도와 관련된 부서의 부서장으로 임명되었으며, 이로 인해 수도법 위반과 300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이 예상된다고 주장했다.
이러한 인사 문제가 시흥시민들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사안임에도 불구하고, 집행부가 이를 개선하지 않고 있다는 점을 지적하며, 시장에게 인사 정정과 상세한 경과 설명을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시흥시의회와 집행부가 윤리적 책임을 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시민의 대표자로서 공공의 이익을 우선하고, 양심에 따라 성실하게 행동함으로써 시민들의 신뢰와 존중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시흥/송한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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