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인제군이 제2회 추경안을 군의회 최근 심의를 거쳐 기존 예산보다 386억 원이 늘어난 7015억 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기존 예산보다 5.82% 증가한 금액으로, 일반회계는 6193억 원, 특별회계는 822억 원이다.
분야별로는 환경 분야가 106억 원(27.6%)으로 가장 많이 증액되었으며, 농림해양수산 분야 93억 원(24.1%), 문화 및 관광 분야 78억 원(20.2%), 교통 및 물류 분야 34억 원(8.9%), 국토 및 지역개발 분야 52억 원(13.6%) 등이 증액됐다.
주요 사업으로는 농가경영비 절감 영농자재 지원사업 20억 원, 북면 경관 명품화 사업 25억 원, 남면·상남면 복합문화센터 조성 18억 원, 자작나무숲 조성사업 23억 원, 가을꽃축제 및 빙어축제 17억 원, 자체 일자리 사업 인건비 3억 원, 인제사랑상품권 보전 5억 원 등이 확정된 예산안에 포함됐다.
인제군은 적재적소에 예산이 쓰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사업을 관리하고 효과성·타당성을 검토하는 등 효율적인 재정 관리에 힘쓸 방침이다.
최상기 인제군수는 “정부의 건전재정 기조가 지속되는 만큼 지방재정 확충 등을 통해 적극 대응하고 인제군의 성장동력인 주요 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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