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F(에프앤에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에 선정됐다고 5일 밝혔다. 일자리 으뜸기업은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일자리 질 개선에 노력한 기업을 선정해 격려하는 제도다.
F&F에 따르면 MLB의 해외시장 진출을 기점으로 가파른 성장을 기록하며 사업 확장에 필요한 우수 인재를 적극적으로 채용해 왔다. 그 결과 F&F의 2023년도 직원 수는 전년대비 21% 증가해 고용 창출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DT(디지털전환)에 필요한 IT 인력 확보에 적극 나서며 패션, IT 등 다양한 직군을 아우르는 일자리 창출 효과를 낳았다.
여성과 청년인재 육성을 위한 채용·복지제도도 강화하고 있다. 여성 근로자를 위한 다양한 모성보호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청년 인재의 공정 채용과 육성을 위한 다양한 채용 프로그램도 시행하고 있다.
여성 임직원 비율이 60%를 넘는 F&F는 산모의 안정이 필요한 임신초기에는 근로시간 단축제도를 출산 후에는 육아휴직 및 육아기 단축근무 사용 등 관련 법제도를 철저히 준수하고 있다.
F&F는 우수한 청년인재 채용을 위해 공정 채용 시스템 운영과 인재육성에도 힘쓰고 있다. AI(인공지능) 면접을 도입해 디지털 기반의 객관적인 채용 프로세스를 시행하고 직원들의 글로벌 경쟁력 향상을 위해 다양한 방식으로 어학 강좌를 지원하며 역량 강화에 나서고 있다.
일하기 좋은 조직문화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임직원들의 주도적인 업무 환경 보장을 위해 8시부터 10시까지 출근시간을 선택할 수 있는 ‘시차 출퇴근제’, 유연한 근무시간 조정 등 다양한 유연근무제를 시행 중이다.
F&F 관계자는 “MLB, 디스커버리 등 핵심 브랜드의 해외시장 확대에 따라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우수한 역량을 갖춘 청년 인재 채용을 통해 미래 기업 경쟁력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