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가 살 수 있는 지구를 지켜라! ‘황새특공대’ 출동!”
충남 예산군은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예산황새축제’를 오는 7일부터 8일까지 이틀간 예산황새공원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축제는 전국 유일의 황새 테마공원에서 황새가 살 수 있는 지구를 지키기 위해 환경을 살리는 중요성을 알리는데 목적을 두고 기획됐다.
주요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황새 먹이 주기 △습지 생물 관찰하기 △반딧불이 체험 △캠핑사관학교 2박 3일 야영체험 △주민이 직접 재배한 친환경 전투식량 먹어보기 △위장크림으로 무장한 황새특공대의 물대포 및 물총대첩 등이 있다.
주요 공연은 △광시풍물놀이와 전통춤 △클래식 공연 △벌룬버블서커스 △뉴진스님의 특별공연 △전국황새 그림 공모전 수상작 전시회 △황새 야생 복귀 행사 등이 진행될 계획이다.
황새 축제는 황새권역영농조합법인에서 주관하며, 권역 주민 20여명이 2일간 축제 부스를 맡아 운영한다. 식당 운영, 농산물 판매 부스도 지역주민 주도로 운영된다.
또한 황새권역 중점으로 추진되는 친환경 생태단지 조성사업‧군 행정 홍보 부스, 친환경 유료 체험 부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 중이다.
군 관계자는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장에서 교육과 놀이와 감동을 맘껏 누리고 가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leems@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