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시는 4일 다목적 회의실에서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의 본격적인 추진을 위해 읍면동 담당자를 대상으로 실무 교육을 했다.
이번 교육은 국민건강보험공단 춘천지사 통합지원팀(TF)과 함께 사업 내용, 추진 절차, 읍면동의 역할, 연계 서비스 등을 안내하고 질의응답을 가졌다.
해당 사업은 지난 5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를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고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협업체계를 마련하는 사업이다.
요양병원(시설) 입원 경계선상에 있는 7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의료·요양 필요도, 생활여건 등을 종합 평가해 보건·의료서비스, 춘천형 노인통합돌봄서비스, 노인맞춤돌봄서비스 등으로 연계한다.
각 읍면동은 상담, 심화 평가, 통합지원계획 수립 등의 과정을 수행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교육을 통해 시는 시범사업의 이해도를 넓혀 대상자에게 효율적이고 통합적인 서비스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
손대식 춘천시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교육이 노인 의료-통합 돌봄 시범사업에 대한 개념을 정립해 돌봄이 필요한 어르신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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