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금오공대와 '오픈랜 상용화' 협력
LGU+, 금오공대와 '오픈랜 상용화' 협력
  • 임종성 기자
  • 승인 2024.09.04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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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프론트홀·클라우드랜·RIC 연구 강화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왼쪽)과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이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오픈랜 기술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왼쪽)과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오른쪽)이 LG사이언스파크에서 진행된 '오픈랜 기술 협약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국립금오공과대학과 '오픈랜 개방·가상·지능화 기술 공동연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의 '오픈랜 실증단지 조성사업'의 일환이다. 오픈랜은 무선접속망 구성 장비를 표준화해 다수의 장비제조사에 개방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는 금오공대와 개방형 프론트홀, 클라우드 랜, 무선접속망 지능형 컨트롤러(RIC) 등 오픈랜 관련 주요 기술 연구를 강화한다. 이를 통해 네트워크 구축 효율성과 유연성을 확보하고 관련 생태계 기술 혁신을 유발한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양측은 산학 협력 연구 수행과 인력 양성을 위한 협력 교류 활동을 통해 산학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 이를 위해 서울시 강서구 LG사이언스파크에서 오픈랜 기술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김동성 금오공대 ICT융합특성화연구센터장은 "LG유플러스와의 산학협력을 바탕으로 국내 통신업계, 장비사, 학계가 오픈랜 생태계의 초석을 다져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상헌 LG유플러스 네트워크선행개발담당은 "LTE, 5G의 성공 경험을 6G에서도 이어가기 위해 기반 기술 연구와 실증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며 "금오공대 같은 학계 협력을 강화해 6G 리더십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ijs6846@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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