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동에이아이랩, 신임 대표 KT 출신 최준기 박사 선임
대동에이아이랩, 신임 대표 KT 출신 최준기 박사 선임
  • 박성은 기자
  • 승인 2024.09.0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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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기술 확보 스마트농업, 모빌리티 및 로봇사업 활성화 기대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신임 대표. [사진=대동]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신임 대표. [사진=대동]

대동은 KT AI(인공지능)사업본부장 출신의 최준기 박사를 그룹의 AI 로봇 S/W전문 회사 대동에이아이랩 대표로 선임하고 AI와 로봇 연구개발에 박차를 가한다고 2일 밝혔다.

대동에 따르면, 최준기 신임 대표는 카이스트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를 거쳐 KT에 18년간 근무하면서 AI 분야의 주요 요직을 역임했다. 

그는 KT AI/BigData사업본부에서 AI스피커 ‘기가지니’ 서비스를 기획·운영하면서 가입자 300만을 확보했다. 이어 AI사업본부장을 맡아 생성형 AI ‘믿음’ 사업과 KT 마이데이터 사업 등을 총괄했다. 또 AICC(인공지능콜센터)사업을 맡아 B2B(기업 간 거래) 영역에서 연 평균 두자리수 이상의 매출 성장을 이끌어왔다.

대동은 최준기 대동에이아이랩 신임 대표가 AI 분야의 R&D(연구개발)와 신사업에 대한 풍부한 경험으로 플랫폼 기반의 스마트 농업, 모빌리티 사업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대동그룹 전 제품의 로봇화’에 필요한 AI 기술을 확보해 로봇사업 활성화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준기 신임대표는 “대동그룹 스마트 농업 경쟁력에 AI와 로봇을 더해 글로벌 리더가 되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한편 대동은 미래사업의 R&D 전초기지로 AI&로봇 센터(서울시 서초구 소재)를 오픈했다. 여기에는 AI와 로봇 사업을 영위하는 그룹 계열사 및 연구센터인 대동애그테크, 대동에이아이랩, 대동-KIRO 로보틱스 센터가 이달 입주를 마쳤다. AI와 로봇 분야 연구원을 비롯한 7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한다. 

대동은 이를 통해 그룹의 AI 트랜스포메이션을 가속화하고 AI 기반의 농업 및 산업용 로봇 개발을 빠르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parkse@shin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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