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화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선정
수원시 영화동 도시재생 혁신지구, 도시재생사업 후보지 선정
  • 임순만 기자
  • 승인 2024.09.0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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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영화동이 2024년 상반기 도시재생사업 후보지에 선정됐다.

경기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도시재생특별위원회 심의를 거쳐 수원시 영화지구를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로 최종 확정했다.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도시재생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주도로 쇠퇴지역 내 산업·상업·복지·행정 등 다양한 기능이 집적된 지역 거점을 조성하는 지구단위 개발사업으로 신속한 사업 추진을 위해 통합심의, 재정보조 및 기금 융자를 지원한다.

수원시 영화동 도시재생 혁신지구는 영화동 일대에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연계하면서 상업·문화·숙박시설을 결합해 복합개발하고, 관광자원을 활용한 창업 지원시설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총사업비는 2천552억 원, 연면적 4만 5천200㎡ 규모로 2029년까지 추진한다.

영화동은 인구 감소와 20년 이상 노후 건축물이 증가하는 쇠퇴지역으로 1980년대 수원역 주변 중심의 개발과 원도심 외곽지역 대규모 택지개발사업이 진행되면서 원도심 소외 현상과 도시공간구조의 불균형이 발생하는 대표적인 지역이다. 

smlim@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