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Q치킨, 가맹점주와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
BBQ치킨, 가맹점주와 공정거래·상생협력 협약
  • 정지은 기자
  • 승인 2024.08.28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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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 운영시간 조정·신선육 지원·상조 서비스 등
[사진=BBQ치킨]
27일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심관섭 BBQ 대표이사(오른쪽)와 송교선 패밀리(왼쪽)가 협약식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BBQ치킨]

제너시스BBQ그룹은 본사 국제회의장에서 40여명의 동행위원회 패밀리(가맹점주)와 주요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공정거래 및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지난 27일 진행한 상생협약에는 사전에 패밀리와 협의해 개선한 내용이 담겼다. 매장 운영 환경, 상권 특성에 따른 탄력적인 매장 운영시간 조정, 프로모션 비용 부담 범위 등이 포함됐다.  

또 목표 매출 달성과 지역사회 기부에 따른 ‘신선육 지원’, 애사와 경사 발생시 지원하는 ‘상조회 서비스’ 등 패밀리 매출과 업무 효율 증대는 물론 본사도 함께 동반성장할 수 있는 방안이 담겼다.

불공정한 거래행위 예방 및 감시 시스템 구축을 위한 ‘패밀리 상생협력 부서’와 패밀리간 분쟁이 발생할 경우 이를 심의하고 중재할 수 있는 ‘분쟁조정위원회’를 운용하는 계획안도 발표됐다.

협약식과 함께 하반기 마케팅위원회도 진행됐다. 상반기에 출시한 신메뉴 리뷰와 자사 애플리케이션(앱) 등 마케팅 분석과 하반기 신메뉴 출시 계획과 마케팅 방향에 대해 공유하고 패밀리들의 의견 수렴과 질의응답 시간이 이어졌다. 

BBQ 관계자는 “패밀리들의 고충과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최저임금, 플랫폼 중개수수료 인상 및 정률제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패밀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을 도입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아일보] 정지은 기자

love1133994@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