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북부소방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훈련 실시
포항북부소방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훈련 실시
  • 배달형 기자
  • 승인 2024.08.27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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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부구소방서)
(사진=부구소방서)

경북 포항북부소방서는 흥해읍에 위치한 한화포레나에서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 대응 강화 훈련을 실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지하주차장 전기차 화재로 인한 피해가 다수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고 발생을 대비하여 시행하게 되었으며 장비 5대, 약 20여명의 소방대원이 동원되어 실제 지하주차장 화재 발생을 가정해 전기차 화재진압장비(질식소화덮개, 냉각수조 등) 설치 및 작동 훈련을 실시했다.

해당 훈련을 통해 소방대원들의 화재 진압 역량 강화를 도모하는 한편, 화재 예방을 위한 전기차 충전시설 등 충전기기(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사용 안전 수칙에 대해서도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주요 내용은 △충전 시 물기 주의(젖은 손으로 접촉금지) △충전소 및 충전기기 흡연 등 불씨사용 금지 △충전소 주변 소화기 등 소방시설 비치하기 △전동킥보드·전기자전거 등 충전기기 충전완료 후 코드 분리 및 인증 제품 사용하기 등이 있다.

심학수 서장은 “배터리 관련 사업의 수요는 계속해서 확대되는 추세며 이에 따라 충전기기 및 시설에 대한 화재예방대책을 적극 추진할 필요성이 있다.”며 “대원들의 훈련을 더욱 강화하는데 주력하며 또한 안전한 사용 수칙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통해 화재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아일보]포항/배달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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