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문경시는 오는 9월 20일까지 ‘추석맞이 농특산물 특별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추석맞이 행사는 프리미엄 상품부터 가성비를 높인 실속형 선물세트까지 총 73종의 시에서 생산된 우수농산물을 기존 판매가격보다 최대 34% 저렴한 가격에 할인 판매한다. 또 천연 현미식초와 백미세트 등 4종 품목을 새롭게 준비하여 소비자들의 호응에 보답하며 문경새재직판장과 온라인쇼핑몰 '문경사랑새재장터'에서 동시에 진행한다.

시는 할인 품목 외에도 온라인쇼핑몰에 200여 종과 오프라인 매장 500여 종의 우수 농특산물을 전시하고 판매해 2024년 상반기 기준 20억 원의 매출실적을 올려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하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괄목할 만한 성과를 냈다.

김주원 시 유통과장은 "나날이 증가하는 문경 농특산물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과 기대에 보답하고 소비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에게 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문경/김병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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