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창원특례시는 오는 28일부터 3주간 학교, 유치원 및 식재료 공급업체 등 300여 개소를 대상으로 식중독 예방 합동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시·구청, 소비자 식품위생감시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으로 편성·운영되며, 학교·유치원 집단급식소는 창원교육지원청과 합동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점검 내용은 △식재료 보관상태 및 조리 배식 단계별 위생관리 사항 △조리 종사자 개인 위생관리 상태 △조리장 내 위생·청결 관리 △보존식 보관 의무 준수 여부 △식재료 공급업체 운송 차량 온도 기준 준수 여부 등이다.
또한, 식중독 발생 우려가 있는 다빈도 식품 및 조리식품을 대상으로 수거·검사를 실시 하고, 식중독 예방 6대 수칙, 계란 취급 방법 등 식중독 예방법을 홍보할 예정이다.
박경옥 보건위생과장은 “식중독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씻기, 보관온도 지키기 등 6대 기본 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집단 급식소 뿐만 아니라 식재료 공급업체의 점검도 강화하여 아이들과 학부모가 안심할 수 있는 안전한 급식이 제공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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