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랭킹 1위, 4위의 유망 선수에 후원 나서
LG유플러스가 역량 있는 포켓볼 선수들에게 힘을 보태겠다고 약속했다.
LG유플러스는 한국 여자 포켓볼 국가대표 서서아, 이하린 선수에 대한 후원을 3년 더 연장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세계 챔피언을 목표로 하는 유망 선수들을 지원해 그들이 훈련에만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려는 취지다.
LG유플러스는 대한당구연맹 소속의 서서아(22·전남당구연맹) 선수와 이하린(24·인천시체육회) 선수를 지난 2021년 5월부터 3년간 후원해왔으며 이번 협약을 통해 2027년까지 후원 기간을 연장하기로 했다.
서서아 선수는 국내 랭킹 1위, 세계 랭킹 4위를 기록하고 있는 ‘월드 클래스’ 선수로 19세에 최연소 포켓볼 국내 랭킹 1위에 올랐다. 이하린 선수는 국내 랭킹 4위로 한국 포켓볼 역사상 최초로 세계 주니어 선수권 대회 결승에 진출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후원 협약식은 지난 23일 서울 용산 LG유플러스 사옥에서 진행됐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과 진영호 대한당구연맹 수석 부회장이 참석했다.
정혜윤 LG유플러스 마케팅그룹장은 “포켓볼은 세계 당구 시장의 70% 이상을 차지하는 중요한 종목이지만 한국에서는 많은 주목을 받지 못하고 있다”며 “이번 후원 연장으로 두 선수가 꿈을 이루는 데 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hjeong2@shinailbo.co.kr
저작권자 © 신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