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위원회와 한진,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소상공인의 해외 물류를 지원한다.

동반위와 한진, 소진공은 23일 서울 마포 드림스퀘어에서 ‘해외수출 소상공인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각 기관·기업은 △소상공인의 국내·외 물류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체계 구축 △해외 수출 물류비 절감 및 현지 배송체계 구축 지원 등 통합 물류서비스 제공 △해외 온·오프라인 유통망을 활용한 소상공인 해외진출 지원 등을 위한 적극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동반위 측은 “이번 협약은 한진·소진공과 함께 소상공인의 해외 진출 지원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만들었다는 데 의의가 있다”며 “협약을 기점으로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소상공인들의 현지 배송 및 통관 시 애로사항이 크게 해소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영교 동반위 위원장은 “한진에서 협약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줘 진심으로 감사하다”며 “이번 협약이 소상공인 글로벌 시장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라고 앞으로도 소진공과 함께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확산하겠다”고 말했다.

[신아일보] 우현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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