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폭염 대비 스마트 원예 단지 기반 조성사업 안전 점검 나서
창원시, 폭염 대비 스마트 원예 단지 기반 조성사업 안전 점검 나서
  • 박민언 기자
  • 승인 2024.08.21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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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온열질환·코로나19 재확산 등 방지 점검
(사진=창원시)
(사진=창원시)

 

경남 창원시 농업기술센터는 동읍 노연 지역에서 추진하고 있는 ‘스마트 원예 단지 기반 조성사업’에 대해 농어촌공사·공사업체 관계자 등과 함께 폭염 대비 공사 현장 안전 점검을 실시 했다고 지난 20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으로 인해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관리 상태 △온열질환 예방 기본 수칙(물, 그늘, 휴식) 준수 △공사장 안전성 확보 등을 점검하여 혹서기 온열질환 등의 발생을 미연에 방지하도록 하였다. 

또한, 여름철 무더위 시간대(오후 2시~5시) 실외 작업 제한을 통해 근로자의 건강 관리에 유의하도록 당부했으며, 최근 재확산되고 있는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대해서도 공사장 근로자 및 관계자들에게 방역 강화를 주문했다. 

한편, ‘스마트 원예 단지 기반 조성’ 사업은 노후된 온실 단지의 부지 정지, 용ㆍ배수로, 전기, 농로 등의 기반 시설을 개보수하는 공사다. 지난 23년 12월 착공한 후 `24년 상반기 2~6호 배수로 배수용량 증설 및 진입 도로 공사를 진행하여 현재 50%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 

향후 공사는 9~11월 농로 확·포장 공사 및 기타 부대공사를 진행한 후 10~12월 1호 배수로 정비, 교량 설치 및 산업폐기물 처리 순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최명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공사 기간 현장 근로자들이 폭염에 노출되지 않도록 근로 시간 조정과 쉼터 마련을 통해 충분히 휴식을 취하도록 하며, 시행기관인 한국농어촌공사 창원지사와 공사업체인 (주)기란건설과 함께 공사 중 안전 문제가 발생되지 않도록 지속 관리하겠다”고 말했다.

mupark@shina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