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사회혁신센터는 ‘2024 선화보틀 프로젝트’가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2024 선화보틀 프로젝트’는 플라스틱 일회용컵 대신 텀블러 사용을 장려하고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것이 목표인 자원순화 프로젝트로 보증금 없이 자유롭게 대여하고 반납할 수 있으며 카페에서 음료를 포장할 때 “선화보틀에 담아주세요” 한마디로 탄소중립 실천에 동참할 수 있다.

지난 15일, 대전 영시 축제가 한창인 가운데 선화보틀이 활용되고 있는 현장을 취재하기 위해 울산 UBC 방송사에서 방문했으며 이는 선화보틀이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있음을 보인다.

대전사회혁신센터 이상호 센터장은 “현재 선화보틀 프로젝트는 울산과 전북 남원, 경기 평택, 말레이시아까지 벤치마킹했으며 전국적으로 자원순화 문화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기후변화연구소 연구 결과에 따르면 하루 1회씩 1년 동안 사용한다고 가정할 때 플라스틱컵은 텀블러보다 16.5배, 종이컵은 12.9배의 탄소를 배출하는 것으로 나타난다”며“다회용기 사용은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 탄소중립 실천에 많은 참여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울산UBC에서 촬영한 ‘용기 싣고 달려가요 지수용달’ 프로그램은 오는 9월 7일 방송될 예정이다.

[신아일보] 정태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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