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 및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
진주소방서는 지난 14일 진주시청 5층 상황실에서 통합방위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2024년 3분기 진주시 통합방위협의회’에 참석했다고 밝혔다.
진주시통합방위협의회는 민·관·군 22개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조 및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전시 및 비상사태 발생 시 지역 방위를 총괄하는 협의기구로, 유사 시 지역안전을 조기에 회복하고자 분기별로 회의를 개최한다.
을지연습은 1968년 북한 무장공비 침투사건을 계기로 국가 비상사태에 대비한 전시대비계획의 실효성을 검증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는 전국 규모의 비상대비 훈련이다.
이번 회의는 북한의 핵·미사일 공격, 드론, 사이버 테러, 위성 위치 확인 시스템(GPS) 교란 등 다양한 도발과 위협에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실전적 훈련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는 것으로 의견이 모아졌다. 이에 을지연습 추진계획을 점검하고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하는 을지연습 시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빈틈없는 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할 예정이다.
이번 총회에서 조형용 서장은 지난해 주요 성과를 점검하고 2024년 통합방위에서 진주소방서의 역할과 추진 방향을 논의하는 등 각 기관과 협력 증진을 위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조형용 진주소방서장은 “진주소방서는 진주 통합방위협의회의 한 축으로서 실전과 같은 을지연습을 통해 유사 시 기관 상호 간 긴밀한 협조체계 구축과 협력으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킬 수 있도록 국가비상대비 태세 확립 및 유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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