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 화곡8동 탑본의원,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삼계탕 나눔
강서구 화곡8동 탑본의원, 취약계층 가구에 사랑의 삼계탕 나눔
  • 김용만 기자
  • 승인 2024.08.12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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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약가구 60명에게 말복 맞이 삼계탕 나눔 행사
신간 아동 도서 80여 권, 배다리작은서도서관에 기증

서울 강서구 화곡8동 주민센터는 최근 지역 내 의료기관과 함께 취약가구를 대상으로‘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삼계탕 나눔 행사는 무더위에 노출된 취약계층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사회공헌 행사이다. 이날 까치산 탑본의원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앞서, 까치산 탑본의원은 지역 내 식당에서 구매한 삼계탕 60인분(100만 원 상당)과 응원의 메시지를 동 주민센터에 전달하고 이와 함께, 신간 아동 도서 80여 권(100만 원)을 동 주민센터 내 배다리작은도서관에 기증했다.

지역 내 취약가구를 대상으로 돌봄 활동을 하는 우리동네돌봄단 회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에게 삼계탕을 직접 배달하고 안부를 물으며 온정을 나누었다.

이날 삼계탕을 받은 이 모 어르신(68)은 “무더운 올여름 기력 회복을 위해 삼계탕을 챙겨주셔서 감사하다”며 “덕분에 올해 여름을 무탈하게 보낼 수 있을 것 같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까치산 탑본의원(원장 김철기)은 앞으로도 지역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에 적극 동참하고 어려운 이웃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정애 화곡8동 동장은 “앞으로도 지역의 복지자원을 발굴·연계해 취약계층에게 더 많은 나눔이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탑본의원에서 어르신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드리고 있다.(사진=강서구 화곡8동주민센터)
탑본의원에서 어르신에게 사랑의 삼계탕을 드리고 있다.(사진=강서구 화곡8동주민센터)

 

도서도 기증하고 있다.(사진=강서구 화곡8동주민센터)
도서도 기증하고 있다.(사진=강서구 화곡8동주민센터)

 

polk88@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