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그릴 로봇을 개발한 것은 푸드테크 스타트업 비욘드허니컴이 프랜차이즈창업박람회에 참가해 분자센서로 고기가 구워지는 상태를 실시간 분석하는 기술을 활용해 AI 그릴 로봇 ‘GRILL X’를 선보였다.
호텔, 레스토랑, 고깃집, 급식 등 다양한 주방에 도입되어 셰프 수준의 그릴 요리를 선보이고 있다.
GRILL X는 특히 숙성육과의 궁합이 뛰어나다. 숙성된 고기는 감칠맛이 풍부하고 마이야르 반응이 잘 일어난다는 특성을 살렸다. 분자센서를 통해 마이야르 반응, 육즙, 탄 정도 등을 조리 중 실시간으로 분석하기 때문에 일관되게 높은 수준의 마이야르 반응을 구현한다.
비욘드허니컴은 고깃집을 비롯한 다양한 F&B 브랜드에 GRILL X를 도입 중이며, 연내 국내에 공장을 설립해 대량 생산 기반을 갖출 계획이다. 내년에는 호텔 및 레스토랑에 도입된 스테이크 AI그릴 솔루션을 바탕으로 그릴 요리의 본고장인 미국 시장에 진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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