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민원이나 전화 통역을 지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등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등
강원 영월군은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 외국어 통역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영월군에 거주하는 외국인은 2024년 6월 말 기준 513명으로 전체 인구의 약 1.4%를 차지하고 있으며, 한국어가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이 민원실을 방문할 경우 언어 장벽으로 인해 의사소통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에 영월군은 외국어 능력이 뛰어난 직원을 통역 도우미로 지정하고, 영월군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연계하여 통역 서비스를 지원하기로 했다. 통역 도우미는 연중 평일 근무시간(09:00-18:00)에 영어, 중국어, 일본어, 필리핀어, 베트남어 등 5개 국어로 외국인 민원이나 전화 통역을 지원할 예정이다.
최명서 영월군수는 "외국인 주민과 같은 사회적 배려 대상자를 위한 민원 서비스를 지원하고 접근성을 높여 지역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번 외국어 통역서비스 확대 운영으로 영월군에 거주하는 외국인 주민들의 민원 처리가 더욱 편리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shina763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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