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전 2시 57분께 인천시 계양구의 21층짜리 A아파트 4층에서 에어컨 실외기 등에서 불이 나 20여분 만에 진화됐다.
이 불로 주민 1명이 손에 2도 화상을 입고 18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다. 또 주민 20여명이 스스로 대피하고 11명이 소방대원에게 구조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 당국은 장비 10여대와 인력 40여 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여 불이 다른 층으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소방서 관계자는 "아파트 에어컨 실외기가 불타고 있다"는 119 신고 내용 등을 토대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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