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남부노인복지관 소속 체인지어스 선배시민 봉사단은 기후위기 대응을 위한 '용기 내! 캠페인'을 8일 진행했다.
이번 캠페인은 다회용기 사용과 친환경 먹거리 장려를 목적으로 하며, 지역사회의 환경 보호 의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의 일환으로 마련됐었으며, 시민 약 100여명이 참여했다.
체인지어스 봉사단은 기후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고 지역 주민들의 인식을 변화시키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용기 내! 캠페인'에서는 봉사단이 직접 담근 친환경 먹거리 ‘토마토바질청’을 지역 주민들에게 나누며, 텀블러나 다회용기를 가져온 이들에게 친환경 먹거리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알리고,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기 위한 실천을 장려하였다.
김소영 관장은 "이번 '용기 내! 캠페인'을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기회가 되었다. 앞으로도 지속 가능한 지구를 위해 다양한 환경 캠페인을 진행하고, 지역사회의 환경 인식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봉사에 참여한 이은선 선배시민은 “오늘 캠페인을 보고 집에서 다회용기를 가져오신 분들을 보니, 우리 활동이 의미 있는 것 같아 보람을 느꼈다. 그리고 혹시나 텀블러를 못 가져오신 분들이 계실 것 같아, 우리 선배시민들이 집에서 안쓰는 텀블러 40개를 모아왔는데, 종이컵 대신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활동인 것 같다”고 말했다.
춘천남부노인복지관은 이밖에도 오는 12일 춘천남부노인복지관 선배시민 정책대회와 27일 춘천시선배시민 정책대회를 준비하고 있다. 준비해서, 더 많은 사람에게 기후위기 실천을 독려하고 싶다.”
[신아일보] 조덕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