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코플랜트는 호반건설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 정비사업을 수주했다고 4일 밝혔다.

대전 도마변동 6-1구역 재개발은 지하 3층~지상 35층 8개 동, 1090가구 규모 아파트와 부대 복리시설을 조성하는 3977억원 규모 공사다. SK에코플랜트와 호반건설의 도급액은 각각 2187억원과 1790억원이다.

SK에코플랜트에 따르면 사업지는 대전 도시철도 1호선 용문역과 KTX 서대전역이 반경 약 3km 내에 있다. 유천초등학교와 버드내중, 도마중, 대전제일고 등 교육 시설도 인접해 있다. 유등천과 유등체육공원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송영규 SK에코플랜트 스페이스BU 대표는 "그간 다수의 도시정비사업을 통해 축적한 경험과 탁월한 시공 능력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최고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양질의 도시정비사업 수주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SK에코플랜트는 이번 수주를 포함해 올해 도시정비사업에서 총 1조1185억원 규모 수주고를 달성했다.

[신아일보] 서종규 기자

서종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