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의정부시 송산2동과 강원 홍천군 두촌면 역내리는 2일 송산2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찰옥수수, 감자, 쌀 등 사전 접수한 농산물을 배부하는 농산물 직거래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송산2동과 역내리는 지난 2015년 1사 1촌 자매결연 체결을 시작으로 매년 지속해서 도농 교류를 진행해 왔다. 이번 행사에서는 두촌면의 대표적인 친환경 작물인 옥수수와 감자, 쌀 등 두촌면의 농산물 품질을 직접 체험할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주민들에게 신뢰를 쌓았다.
이번 직거래 행사에도 100여 명의 주민이 참여하여 작년도 수익에 버금하는 400여 만원의 농가소득을 올리는 성과를 거두었다. 이는 주민들에게 지역 농산물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두촌면 최윤배 역내리 이장은 “폭염과 호우 등 어려운 기상 상황 속에서도 직거래 행사를 성공적으로 진행하게 되어 기쁘다”라고 말하며, “도농 간의 상생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지역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하고, 농가의 어려움을 함께 해결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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