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군산문화재단(이하 재단)이 ’근로자와 지역주민의 수요를 반영한 11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2024 예술로 어울림’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31일 밝혔다.
‘2024 예술로 어울림’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예술교육진흥원과 재단이 주관하는 사업으로, 군산국가산업단지 근로자와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문화예술교육의 참여 기회를 높이고 문화예술 향유의 격차를 줄이기 위해 진행된다.
'예술로 어울림’ 참여자 모집 기간은 오는 8월 15일(까지로 ▲핸드폰으로 브이로그 만들기 ▲그림일기와 에세이 책 만들기 ▲다양한 재료들로 콜라주 미술작품 만들기 ▲군산 바닷가 쓰레기로 업사이클 제품과 창업 아이디어 만들기 ▲편안한 몸과 마음으로 단련하고 창의무용 만들기 ▲근로자 밴드 만들기 ▲버려지는 옷과 패브릭으로 물건 만들기와 전시 준비 등 총 8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이번 2024 예술로 어울림은 정주 지역과 업무 지역에서의 접근성이 높은 오식도동 복합문화센터를 비롯하여 금암동 군산콘텐츠팩토리, 나운동 JB문화공간에서 진행되며, 참여자의 부담은 줄이고 문화예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무료로 제공된다.
재단은 이번 ‘2024 예술로 어울림’을 통해 프로그램 참여자가 문화예술을 삶 속에서 향유하고 지역과 함께 창조하며 문화예술 매개자로 참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현재 진행하고 있는 사업들로 지속가능한 문화예술교육 네트워크 구축은 물론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연대를 이끌어 로컬 문화예술교육 기반을 구축하는 데에 앞장설 계획이다.
[신아일보] 이윤근 기자